천사의 섬

http://cartoon.media.daum.net/series/list/ioa

고리타2008년다음만화속세상에 연재한 웹툰. 전작 《스멜스 라이크 서티 스피릿》에 이어 두번째 다음 연재이다.

외딴 섬에 홀로 조난당한 윤규복이 어느 날 바닷가에 쓰려져 있는 천사 줄리엘을 만난다. 윤규복은 거북이 투르트, 돌고래 핀의 도움으로 참 특이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줄리엘과 잘(?) 되어 보려고 노력하지만, 줄리엘은 점차 인간으로 변해 가고 힘을 아껴서 근처에 지나가는 배까지만 윤규복을 태워 주겠다는 작전도 결국 실패로 돌아 가는데… 처음에는 개그만화로 시작해서 마지막에는 굉장히 진지한 (하지만 여전히 웃음기는 안 빠진) 얘기로 돌아가는, 고리타스러운 작품.

색인

2화
윤규복과 천사 줄리엘의 첫 만남.
5화
줄리엘이 윤규복의 DNA 배열을 수정하여 척추동물 이상 고등동물의 마음을 들을 수 있게 한다. 처음으로 대화를 나누게 된 거북이랑 돌고래(이름은 7화에 나옴)는 서로 뻘쭘해한다.
10화
을 만난다. 다음 화에서 "알이 태워나면 길러서 잡아 먹자"라는 연상을 한 윤규복이 호프라는 이름을 붙인다.
17화
섬 주민들이 이야기를 하던 중 누군가가 방귀를 뀐다. 다른 사람들은 나중에 다시 방귀를 뀐 핀으로 범인을 의심하지만, 사실은 줄리엘이 뀐 것.
18화
윤규복이 칼 갈 때 쓰던 바위가 사실은 고속버스만한 다이아몬드라는 사실을 줄리엘이 알려 준다.
22화
코네티컷에서 유체이탈로 이반 샌더슨이 섬에 온다. 이제 섬을 나갈 수 있다는 생각에 들뜬 윤규복과 대조적으로 이 쪽은 온갖 초자연현상(말하는 동물, 천사 등등)에 난리법석이다.
30/31화
줄리엘이 자신이 점차 인간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기 시작하고,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게 되어 24시간 안에 근처를 지나가는 배까지만 윤규복을 태워서 보내기로 한다.
34화
줄리엘이 배 갑판까지 윤규복을 태워 주는데는 성공하지만 곧바로 물에 빠져버리자 윤규복이 다시 물에 뛰어든다. 같이 따라온 호프는 물고기로 태어나 물속으로 사라지고, 혹시나 하고 따라온 핀이 윤규복과 줄리엘을 다시 섬으로 데려간다.
35화
섬으로 돌아 온 줄리엘은 그 이후로 잠만 자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날 윤규복이 섬으로 돌아오던 중 무게 때문에 물에 빠뜨린 도끼를 찾으려고 투르트가 바다에 나갔다가 결국 죽어버리고, 더 이상 윤규복은 동물들과 대화할 수 없게 된다.
37/38화
어느 날부터인가 (이제는 물고기가 된) 호프가 섬으로 돌아 와서 육지의 물건들을 윤규복에게 가져오기 시작한다. 이에 자극을 얻은 윤규복은 죽은 투르트의 등껍질을 다이아몬드에 갈아서 새로 도끼를 만들고, 결국 뗏목을 만들어서 섬을 탈출한다. 이제는 한국어를 잘 하게 된 샌더슨 씨와 빛을 내뿜는 수많은 호프의 후손들이 윤규복과 줄리엘을 배웅하고, 윤규복은 꼭 살아남아 줄리엘에게 라면을 먹이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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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정 2011-05-30 18:25 | 외부 편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