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X 1001

KS 표준대한민국의 표준 문자 집합. 정식 표준명은 "KS X 1001: 정보 교환용 부호계 (한글 및 한자)". 원래 표준 번호는 KS C 56011)이었으나 KS X 계열 번호가 새로 할당되면서 현재 표준 번호로 바뀌었다.

한글 2350자와 한자 4888자, 그리고 각종 특수문자 따위로 구성된 94x94 문자 집합으로 그 특성상 현대한글을 모두 표현할 수 없어서 욕을 많이 먹었다. 그 뒤에 조합 문자를 이용해 모든 현대한글 및 옛한글을 표기할 수 있도록 개정이 이루어졌으나 현실은 시궁창이라 모질라 정도 말고 구현하는 곳이 없다… 참고로 로마자는 이 표준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ISO/IEC 646 KR, 또는 KS X 1003으로 별도로 제정되어 있다.

현재 KS X 1001을 사용하는 가장 흔한 인코딩은 EUC-KR 및 그 확장인 Windows-949. 모든 현대 한글을 표현할 수 없다는 비난 때문에 한 때 KS X 1002이 제정되긴 했으나 깔끔하게 묻혔고 유니코드 초기에 참조용 문자 집합으로만 쓰였다.

1) KS X 계열 번호가 도입되기 전까지는 정보 기술 관련 표준 번호가 KS C 5601부터 KS C 6000까지에 할당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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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정 2011-05-30 18:25 | 외부 편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