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

자판에서 원래 의도치 않은 글쇠를 눌러서 엉뚱한 내용을 입력하는 것. 엉뚱한 내용을 입력하는 경로는 오타 외에도 머릿속에서 생각한 것과 기계적으로 누른 내용이 다르다거나 하는, 이른바 뇌내치환을 하는 경우도 존재하지만 여기에서는 다루지 않는다.

오타의 종류는 크게 세 가지가 있는데,

예를 보면 알 수 있듯 세 종류의 오타는 자판에 따라 그 비율만 다를 뿐 결과는 치명적인 경우가 꽤 있다. 보통 두벌식에서는 전치 오타에 의해 원래 문장이 다른 의미를 갖는 올바른 문장이 되는 경우가 꽤 많이 있고 (특히 받침과 그 다음 초성이 뒤집히는 경우), 세벌식에서는 오타가 날 경우 아예 알아 볼 수 없는 형태로 변경되는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