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인터넷 유행어의 역사

한국어 인터넷 유행어의 역사는 피씨통신인터넷문화의 발달에 매우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자세히 쓰기는 귀찮으니까 전환점을 몇 개 기술하면:

  • 피씨통신의 도래와 함께 통신어가 형성된다.
  • 유사한 시기에 감정을 문자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이모티콘이 형성된다. 이모티콘은 그 보편성때문에 비교적 오래 살아남았으며, 현재까지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다만 2000년을 전후해서 폭발적으로 다양성이 늘어나긴 했다.)
  • 2000년대 초에 외계어가 형성되고, 대략 3년 정도동안 유행했다.
  • 비슷한 시기에 디시인사이드에서 출발된 아햏햏과 관련 표현들(하오체 등)이 유행한다.
  • , , ㅇㅇ 등을 비롯한 초성체는 오로지 채팅의 편의(즉 귀차니즘)때문에 형성된 표현으로, 인터넷에서 형성되었다는 것 정도 이상의 정확한 dating이 거의 불가능하다.
  • 2000년대 중반 이후로 디시인사이드가 한국 인터넷 문화에 지속적으로 강력한 영향을 끼치게 됨에 따라, 여기에서 형성되고 전파된 수많은 표현들이 대략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생명력을 가지고 계속 유행어에 합류되고 있다. (디시인사이드유행어 참고?)
  • 2000년대 후반에 두드러지는 트렌드로는 과도한 줄임말(e.g. 닥본사)이 있으며, 특히 이 경향은 인터넷 뿐만이 아니라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일반에 재생산되며 크게 전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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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정 2011-05-30 18:25 | 외부 편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