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콘콘

유명한 (전)찌질이. 면갤러로 클럽박스를 운영하여 일정한 유명세를 획득한 뒤, 그 여세를 몰아 여장남자 와타라세준이 자기 거라고 주장하는 등 게이 기믹을 획득하였다. 이 인간의 유명세가 어느 정도까지 갔냐 하면,

• 수시아의 찌질열전에서 꾸준히 등장했다. (사실은 수시아가 직접 밝혔듯 그 자신이 망콘콘의 일거수 일투족을 중계하면서 시너지를 일으켰다고 보는 게 더 맞겠지만 어쨌든)
• "이글루스에서 제일 싫은 사람 TOP 15" 글을 올렸을 때 이글루스 전체가 들썩거렸고, 심지어 시사in까지 낚였다.
• 이글루스 운영진이 게시물의 수위 때문에 꾸준히 블로그를 삭제했음에도 주민등록번호를 바꿔 가면서 열번 넘게 블로그를 만들어 댔다. 이 와중에 주민등록번호를 빌려 줬던 사람에게 블로그를 스틸당해 한동안 배경 이미지를 와타라세가 아닌 다른 캐릭터로 바꿔야 하기도 했다.
• 와타라세 생일 파티는 뭐 말할 필요까지도…

그러나 2008년 10월경 헬라에게 작업을 걸었다가 된통 당하면서 그동안 망콘콘의 기믹 아래 감춰져 있던 본질이 통째로 들어나 버렸고, 결국 수시아의 표현처럼 "우리가 아는 '오덕계의 용개'는 한순간에 사라져 버렸"다. 요즘 망콘콘이 뭐 하는진 모르겠지만 뭘 하든 전성기 때의 영향력은 절대 얻을 수 없을 것이다. 인생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