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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 뉴켐 포에버

http://dukenukemforever.com/

Duke Nukem Forever (약칭 DNF). 듀크뉴켐 시리즈의 최신작인 일인칭슈팅게임으로, 1997년에 개발이 시작되어 무려 14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친 덕택에 베이퍼웨어의 대명사로 손꼽혔다. 와이어드뉴스 베이퍼웨어 어워드 9관왕1)의 위엄을 달성했다. 다행히(?) 2011년 5월 3일(북미 기준, 유럽은 5월 6일) 정식 발매가 예정되어 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듀크 뉴켐 3D(1996년 발매)과 마찬가지로 남성미가 철철 넘쳐 흐르는 주인공이 지구를 침략한 외계인을 때려 부수는 내용으로, 이 주인공이라는 인간이 입은 험하고 여자를 밝히기 때문에(…) 특유의 유머와 극한의 선정성은 전작과 마찬가지이다. ESRB에서는 가볍게 Mature(17+) 등급을 받았다.

본래는 듀크 뉴켐의 원 제작사인 3D 렐름에서 개발하였으나, 전작에서 벌어 들인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완벽한 게임을 만들려고 게임엔진도 세 번씩이나 갈아 엎고 새로운 기능을 계속 추가하다 보니 개발은 끝을 보이지 않았다. 결국 2009년 3D 렐름의 개발 부문이 폐쇄되면서 프로젝트가 드디어 망했구나… 싶었으나, 퍼블리셔인 테이크 투가 3D 렐름과 법적으로 화해를 하고 관련 저작권을 2K 게임즈에 팔아 기어박스 소프트웨어(및 전 3D 렐름 개발팀 일부)가 개발 마무리를 짓는 쪽으로 선회, 결국 2010년 9월 PAX 2010에서 정식으로 재발표되어 지리한 개발 과정은 끝을 내고야 만다. 개발 과정에서 엔진을 계속 갈아 치우고 리소스도 갈아 엎은 게임 치고는 최종적으로 나온 그래픽이 그냥 평범하다는 평이 대다수이나 (사실은 개발을 마무리짓기 위하여 기어박스가 맡은 이후로는 리소스를 더 이상 손 대지 않기로 한 듯) 시리즈의 특성은 잘 살린 것 같다고.

듀크 뉴켐 포에버가 나오면 세계가 멸망한다는 속설이 있었으며, 마침 2012년세계멸망설과 은근히 타이밍이 비슷해서 2011년 발매가 확정되자 "정말로 세계는 멸망하는 건가!"라는 탄식이 있었다(…). 혹자는 듀크 뉴켐 포에버는 실제 게임보다 개발 과정이 더 재밌다고도 평한다(……).

바깥 링크

1) 2000년 2위, 2001·2002년 1위, 2003년 평생 공로상(편집자들이 더 이상 DNF에 상을 안 주려고 고안해 냈음), 2005년 다시 1위, 2006·2007·2008년 1위, 2009년 3D 렐름 폐쇄로 수상 대상에서 제외, 2010년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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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정 2011-05-30 18:25 | 외부 편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