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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irc지라인사건 [2011-05-30 18:25]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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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IRC 지라인 사건 ======
  
 +[[2008년]] 이래 [[HanIRC]]에서 오퍼들(특히 [[다즐링]])과 사용자들 사이에 관리 정책에 대해서 상당한 충돌이 일어난 사건. HanIRC의 관리 정책이 옳고 그른지를 떠나서, 현재 관리 정책이 얼마나 허술한지(...) 알 수 있는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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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의 발단은 [[망콘콘]]의 [[IRC]] 채널이 몇몇 사용자에 의해 "[[저작권위반]]이 될 수 있는 행동을 하고 있다"라는 제보가 오퍼들에게 들어 간 것이 시작이다. 이 정책은 기본적으로 [[단군넷]] 따위에서 판을 치는 IRC를 기반으로 한 파일 서빙을 금지하기 위한 것이지만, 망콘콘 채널의 경우 원래 시작이 [[면갤]]인데(...) [[파일공유]]가 안 될 리가 없는 것. 게다가 그 공유하는 파일이라는 것이 모조리 19금 [[동인지]]인지라 당시 얼마 안 되는(!) 활동적인 오퍼 다즐링이 채널 구성원들을 모조리 [[지라인]] --- 즉 네트워크 전체 차단 --- 을 먹이는데, 채널을 폐쇄하려는 의도는 맞아 들어 갔지만 그냥 망콘 구경하려고 들어 갔던 사람들까지 지라인이 들어 가자 비난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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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까지였으면 별 일이 안 일어날 것 같지만 문제는 비난을 받는 당사자 다즐링은 다년간의 HanIRC 운영 덕택에 어떤 논란에도 눈 껌쩍도 안 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문제를 꽤 심하게 지적한 사람들이 (기본적으로는 처리가 [[귀찮음|귀찮기]] 때문에) 한 번 더 차단당했고, 여기에 격분한 일부 사람들(특히 루베트)이 전쟁을 선포하는 덕분에 상황이 심각하게 악화되었다. 사실 이 과정에는 양측 모두 상당한 의사소통의 문제가 발생했는데, HanIRC가 그다지 공공의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지 않다는 다즐링의 지적을 반대측에서 완전히 무시했고, 그 덕택에 다즐링이 상대방을 "이게 또 어디서 굴러 들어 온 [[트롤]]인가"라는 시각을 갖게 됨으로써 대화의 여지가 그냥 사라져 버린 것이다.((다즐링의 시각을 아주 비판만 할 수 없는 것이, 자신의 입장에 시시건건 간섭하며 귀찮게 하는데다 어차피 HanIRC가 공공의 목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므로 귀찮음을 피하는 최적의 방법은 실제로 지라인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다즐링의 입장이 다른 오퍼들에게도 적용된다는 점은 다른 활동적인 오퍼들이 이 사건을 개인 문제로 보며 신경쓰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드러난다.)) 뭐 그래서 루베트는 2년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차단 중이고, 망콘콘도 전화까지 하면서 따졌으나 역시 무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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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간의 싸움과는 별개로 이 사건으로 인해 관리자가 사용자들 사이의 싸움에 관여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고, 얼마 안 가 몇 개의 소규모 IRC 네트워크가 생겨났지만 규모로는 HanIRC를 따라 오기는 커녕 아직 유지도 어려운 상황이긴 하다. 어차피 HanIRC에 자기들이 다니는 채널들이 다 있기 때문에 당사자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네트워크를 쓰고 있는 것 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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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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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정 2011-05-30 18:25 | 외부 편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