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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벌식

여러 한글 자판의 총칭. 본래는 한글기계화, 특히 한글타자기의 구현을 쉽게 하려고 설계된 것이었으나 컴퓨터 시대에도 큰 문제 없이 잘 사용되고 있다. 사용자 수가 적어서 문제지 (…).

"세벌식"("3벌식" 내지 "삼벌식"은 틀린 표기이다)이라는 말은 글쇠가 크게 세 종류, 즉 초·중·종성으로 나뉘어 있다는 뜻으로, 초성과 종성을 묶어 자음·모음으로 구분하는 두벌식과 가장 큰 차이이다. 당연히 네벌식다섯벌식도 있지만 정확히는 타자기 글꼴을 개선하려는 시도였으므로 글꼴이 모두 전산화된 지금은 별 의미 없는 구분. 하여튼 세벌식이 두벌식보다 글쇠를 잘게 나눠서 얻는 장점은:

물론 여기에는 단점도 있으니:

이런 저런 문제에도 불구하고 세벌식 사용자들은 거의 대부분 두벌식보다는 세벌식이 낫다는 주장을 펴고 있으며 꾸준히 사용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운영체제들은 여러 종류의 세벌식 자판을 두벌식 자판과 함께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설정의 문제도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종류

가장 많이 쓰이는 세벌식 계열 자판은 두 가지가 있다. 두 자판의 사용 빈도는 엇비슷한 것 같다.

그 밖에도…

지원

국가 표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거의 대부분의 운영체제는 세벌식 계열 자판을 하나 이상 지원한다. (보통은 최종과 390을 지원하고 종종 순아래를 지원하기도 한다.)

좀 더 나은 세벌식 및 기타 자판 지원을 목표로 개발된 서드파티 소프트웨어도 있다. (XIM이야 태생이 서드파티니 여기서는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