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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문화권

한자를 쓰는·썼던 국가들을 임의로 묶는 분류. 보통 한중일 + 베트남 하면 얼추 맞는다.

"한자 문화권"이라고 쓰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이들 국가 사이의 문화권은 한자를 공유하는 게 아니라 지리적인 위치를 공유해서 만들어진 문화권이기 때문에 굉장히 임의적인 분류이다.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모두 한자의 발음, 한자에서 파생된 어휘의 의미와 쓰임새가 제각각이기 때문이고, 이들 국가들이 한자를 주요 소통 수단으로 썼던 이유는 순전히 이들 국가 중 역사적으로 가장 강력했던 중국이 한자를 주로 썼기 때문이다.1) 애당초 한문은 중국어 빼고 다른 언어의 어순과 전혀 맞지 않는다는 걸 생각한다면 뻔한 얘기.

한자파들이 쓸데 없이 이 단어를 들고 와서 뻘소리를 하곤 한다. 여기에 환빠 드립이 들어 가면 진정한 병신인증.

1) 그러니까 중국어 + 한문은 현대의 영어와 비슷한 위치에 있다는 얘기. 아무리 영어가 사실상의 공용어라도 영어를 가르치는 모든 국가가 한 문화권이 되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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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정 2011-05-30 18:25 | 외부 편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