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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 방송

전파 또는 유선 회선을 사용하여 동기화된 음성 및 영상을 제공하는 방송. 영상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라디오방송과 구분된다. 텔레비전 방송에 사용하는 수신기는 (당연하지만) 텔레비전이라 부른다.

영상을 전파를 통해 전달한다는 아이디어 자체는 1880년대로부터 1920년대까지 이르는 개발에 의해 현실화되었으며, 1929년 BBC의 정규 방송을 시작으로 1950~1960년대 전세계적으로 급속하게 보급되어 현재는 거의 모든 국가에서 텔레비전 방송이 제공되고 있다. 대중매체라고 할 때 한동안 텔레비전 방송을 가리키는 것으로 인식되었을 정도로 사회에 강력한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그 단방향성 때문에 "바보상자"라는 오명도 뒤집어 썼다. (근데 양방향성이 강화된 인터넷에도 딴지를 거는 걸 보면 사실 별로 근거 있는 소리는 아니다…)

텔레비전 기술

최초의 텔레비전은 아날로그 신호를 사용하는 흑백 텔레비전이었으나, 기술의 발전으로 점차 컬러, 고화질, 디지털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공중파, 위성, 유선 텔레비전은 상호 보완적인 기술이나, 디지털 텔레비전은 세계적으로 아날로그 텔레비전을 대체하는 추세이며 근시일 내에 아날로그 텔레비전 방송이 중단될 전망이다. (디지털텔레비전전환 참고)

텔레비전 채널

여러 개의 주파수에서 신호가 상호 공존할 수 있는 전파의 특성상, 유선은 물론이요 공중파에서 여러 개의 음성-영상 신호가 공존할 수 있는데 각각의 음성-영상 신호를 텔레비전채널이라 한다. 채널에는 그 주파수에 따라 번호가 매겨져 있으며 채널 번호와 주파수와의 관계는 사용하는 기술 및 국가 표준에 따라 제각각이다. 보통 텔레비전 방송사는 하나 이상의 텔레비전 채널을 국가로부터 할당받아 사용하며, 당연히 한 나라 안에서도 지역별로 채널 번호가 차이가 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기술적으로 할당 가능한 전체 채널의 갯수는 30~50개1)이지만 실제로 그 정도로 많은 지상파 채널이 존재하는 경우는 드물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의 경우 68개의 채널을 쓸 수 있지만 실제로는 수도권 지역의 경우 2011년 현재 8개 밖에 사용되고 있지 않으며, 일본 간토지방(14개)이나 미국 뉴욕주(16개)의 경우에도 비슷한 상황이다. 반면 송신소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위성 방송이나 유선 방송의 경우 채널 수가 수십개를 넘는 경우가 허다하다.

국가별 텔레비전 방송

1) 많은 경우 1부터 69까지, 또는 2부터 69까지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간섭을 방지하기 위해 서로 인접한 주파수는 피해야 한다. (다만 일부 채널은 번호는 인접해 있어도 주파수는 인접해 있지 않아서 쓸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UHF 6/7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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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정 2011-05-30 18:25 | 외부 편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