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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모든 주민들에게 발급되는 식별번호. 거의 모든 행정 및 금융 업무에 필요한 데다가 인터넷 상에서 (보통 중복가입을 막기 위해)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는 사례까지 많아서 개인정보도용의 대표적인 케이스로 꼽힌다.
주민등록번호는 13자리 숫자 yymmdd-gaaaanp
로 다음과 같은 정보를 인코딩한다.
yy
: (호적상의) 세기를 제외한 생년dd
: 생일 (01
~31
)g
: 성별, 생년의 세기 부분, 내국인·외국인 여부1
/2
: 1900~1999년 사이에 탄생한 내국인3
/4
: 2000~2099년 사이에 탄생한 내국인7
/8
: 2000~2099년 사이에 탄생한 외국인9
/0
: 1800~1899년 사이에 탄생한 내국인 (하지만 실제로는 1
/2
로 인코딩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aaaa
: 출생시 호적이 등록된 기초단위 사무소의 고유 코드1)n
: 앞자리가 모두 동일할 경우 1
부터 순차적으로 부여p
: 체크 숫자 (가중치를 234567-8923451
로 줘서 그 합이 11의 배수가 되도록 계산한 패리티를 10으로 나눈 나머지)따라서 주민등록번호를 알면 생년월일, 성별, 내국인·외국인 여부, 대략적인 출생지를 알 수 있고, 체크 숫자의 특성상 한 자리를 틀렸거나 인접한 두 자리를 바꿔 썼을 경우 거의 모두 (각각 98%, 90% 정도의 확률로) 잡아 낼 수 있다. 물론 주민등록번호 생성기가 있으면 지역 코드를 제외한 모든 코드를 맞추는 게 가능하지만 요즘은 실명인증을 많이 하므로 이제 큰 소용은 없다. 물론 그렇다고 개인정보 도용이 줄어드는 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