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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수

대강 말하면 갯수를 셀 때 사용하는 숫자집합. 0부터 시작하느냐 1부터 시작하느냐는 분야마다 취향이 다른데 여기선 0도 자연수에 포함된다고 치자. 보통 \mathbb{N}으로 쓴다.

"자연수"라는 이름은 아마도 갯수를 세는 것이 인류 최초의 수학적 행위였을 거라는 추측에서 나왔으리라. 누가 "자연수는 이 만든 것이요 나머지는 인간의 창조물이다"라는 개드립얘기를 남겼는데 일면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바꿔 말하면 다른 모든 수 체계가 자연수에 의존하기 때문에 자연수의 엄밀한 정의는 수학 전체를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보통 여기에는 페아노 공리계를 쓴다.

표준 구성

집합론적으로 흔히 쓰이는 자연수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 숫자 0은 공집합 \varnothing와 같다.
  • 0보다 큰 숫자 nn보다 작은 자연수의 집합, 즉 \{0, 1, \cdots, n-1\}와 같다.

이 구성은 페아노 공리계를 만족할 뿐만 아니라 숫자에 대한 집합의 크기가 원래 숫자와 대응하는 좋은 성질을 가지고 있다. 또한 모든 자연수의 집합 \omega를 생각하면 초한수로 쉽게 확장된다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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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정 2011-05-30 18:25 | 외부 편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