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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호쿠지진 [2011-05-30 18:25] (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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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일본 도호쿠 지진 ====== | ||
+ | [[한신대지진]]을 뛰어 넘는 [[일본]] 전후 사상 최악의 [[지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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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11]] 14:46:23([[일본표준시]], UTC+9)에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仙台市) 연안 130[[킬로미터]]에서 발생했으며, 이후 [[도호쿠지방]]에 10미터가 넘는 초대형 [[쓰나미]]가 발생했다. 현재 [[모멘트규모]](M<sub>w</sub>) **9.0**(([[미국지질조사국]](USGS)의 [[http://earthquake.usgs.gov/earthquakes/recenteqsww/Quakes/usc0001xgp.php|관련 페이지]].))으로 예측되고 있어 1900년 이후 일어난 지진 중 **다섯 번째**로 큰 지진으로 기록될 전망이며, 마을 전체가 쓸려 나갔다는 보고까지 있을 정도라 인명 피해도 수만명 단위로 나오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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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대한 쓰나미를 동반했기 때문에 지진 직후 일본 뿐만 아니라 모든 태평양 연안 국가가 비상 사태에 돌입했으며,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게다가 [[내진설계]]로 어떻게든 버틸 수 있는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보다, 예상치를 몇 배 넘는 쓰나미로 인한 인명 피해가 몇 배는 더 많은 것으로 보인다(익사자가 90%라는 통계도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일본후쿠시마원전사고]]가 발생하는 바람에 상황은 악화 일로로, [[간나오토]] 내각의 존립 자체가 위태로워 보이는 상황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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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반적인 평은, 지진과 쓰나미에 대해서는 "그래도 일본이니까 이 정도 규모 지진에 이 정도 결과가 나온 거 아니냐"((단적으로 [[2008년]] [[중국쓰촨성지진]](7.9 M<sub>w</sub>)과 비교할 때 피해 정도가 비슷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데, **지진 규모 자체는 40배는 넘게 차이난다.**))이고, 원전 사고에 대해서는 "일이 터졌구나" 정도로 보인다. 그러나 향후 상황이 어떻게 흘러 갈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노릇.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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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g>2011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