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문서의 이전 버전입니다!


아라시야마 호토리

嵐山歩鳥. 《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의 주인공으로 메이드 찻집 시사이드에서 메이드로 일하고 있는 여고생 탐정. 매우 덜렁대며 엉뚱하기 때문에 주변인으로부터 딴지를 많이 받는데, 본인이 그 쓸모를 못 찾을 뿐이지 은근히 머리가 좋다. 왼쪽(보기로는 오른쪽) 머리카락만 묶은 사과 머리가 포인트.

장래 희망은 탐정으로, 다른 것에는 아예 생각도 없는 것 같다. 게다가 탐정에 관계 없는 것은 절대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수학은 전혀 공부하지 않으며1) 덕택에 수학 교사 모리아키나츠히코의 위장병을 악화시키고 있다. 그러나 놀랍게도 자신이 의식하지 않는 내용을 자동으로 기억하는 데는 뛰어나며 심지어 한 번 본 게임상의 미로를 모두 기억하거나, 무작위로 재생한 곡 순서를 기억한다거나 하는 능력을 발휘한다[5권 37화]2). 이제 추리 능력만 있으면 탐정으로서의 자격은 충분할텐데… 안습.

찻집 할머니인 이소하타우키가 반강제로 시켜서 메이드 알바를 하게 되었으며, 시급 준다는 얘기가 안 나오는 걸로 봐서 어릴 적에 먹었던 카레를 시급으로 대신 삼는 것 같다(근데 타츠노토시코는?!). 메이드에 대한 상식은 물론이요, 제대로 만들 줄 아는 음식도 없는 것 같으므로[3권 27화] 시사이드 내에서의 지위는 흡사 아라시야마네 안에서의 죠세핀 급(즉 최하위). 하지만 가게 죽돌이 3인방에 대한 대응만은 다른 두 사람(우키, 타츠노)과 죽이 잘 맞는다[1권 8화, 2권 17화].

학급 내에서는 타츠노토시코하리바라하루에와 친하며, 사나다히로유키가 짝사랑하고 있지만 전혀 눈치를 못 채고 있다. 한 학년 위인 콘후타바와는 친한 사이다 못 해 집에 마음대로 쳐 들어간다3). 남동생 타케루와 여동생 유키코가 있는데 어째 호토리보다 더 어른스럽다.

1) 시험과 추가 시험 둘 다 0점을 받는 위업을 달성했다[1권 9화].
2) 그러나 이 빌려 준 〈노래로 외우는 일본역사〉 시디를 들으며 잤을 때는 효과가 없던 것으로 보아 의식하면 안 되는 것 같다.
3) 물론 콘이 집에 있을 때는 문을 전혀 잠가 놓지 않는다는 더 기본적인 문제가 있으나…

도쿠위키DokuWiki-custom(rev 9085d92e02)을 씁니다.
마지막 수정 2011-05-30 18:25 | 외부 편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