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은 아랍에미리트연방의 버즈칼리파(828미터; 최상층 621.3미터)이다. 그 다음으로 가장 높은 건축물이 무엇인지는 정의에 따라 제각각이다. (사실 버즈 칼리파가 너무 높아서 이 문제를 말끔하게 해결해 버린 게 정말 다행이다!)
보통 가장 높은 건축물을 따질 때는 다음의 조건들에 따라서 다른 결과가 나오기 십상이다.
"빌딩"과 "타워"를 구분할 것인가? 이 분야에서 권위 있는 초고층 도시 주거 협의회(CTBUH)의 정의에 따르면 건축물의 전체 높이 중 50% 이상이 사람이 생활 가능한 공간으로 채워져야 빌딩으로 인증된다.
케이블(정확히는 guy wire)의 지지를 받는 구조물도 포함할 것인가? 이를 포함하기 시작하면 방송용 안테나로 쓰이는 거대한 타워들도 포함해야 한다.
비슷한 의미에서, 수상 건축물에서 물 아랫쪽의 구조물도 포함할 것인가? (수면 아래 부분은 진정한 의미에서 자기 스스로 버티고 있는 게 아니다)
빌딩의 높이를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 옥상의 안테나와 같이 건물 자체에는 포함되지 않는 (즉, 벽이나 방과 같은 공간으로 설계되지 않은) 부분도 포함할 것인가? 최상층의 지붕을 셀 것인가 바닥을 셀 것인가? 인간이 살 수 있는 공간만 포함할 것인가?
전망대만 셀 것인가?
아직 완공되지는 않았지만 건물 자체는 기록을 세운 것들도 포함할 것인가?
이 조건들 중 적어도 하나를 만족하는 "2위" 건축물은 2011년 12월 현재 다음과 같다.
콩까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