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メイド(maid). 의미 자체는 하녀와 다르지 않지만, "메이드"라고 할 때는 특히 프랑스 하녀 풍의 프릴이 많이 달린 흑백의 의상(메이드복)을 입고 주인을 시종드는 사람들을 이른다. 이 의미로서의 사용은 아니메, 코스프레 등에서 특히 많이 등장하여 마침내는 "하녀"와 "메이드"의 의미를 완전히 분화시키는 결과를 가져 왔다(…).

흔히 메이드라고 하면 "주인님"이라는 대명사를 쓰며 존댓말을 쓰고 순종적이라는 선입관이 있으며, 어쩌면 순종적인 여자를 원하는 남성들에게 이게 크리티컬하게 작용했을 지도 모르겠다. 덕택에 메이드찻집 따위도 생겼고 요즘은 좀 시들해졌지만 아키하바라를 비롯한 각지에 꽤 있다. Richard Stallman도 일본에서 소개를 받아 메이드 찻집에 갔다가 그다운 발언을 했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은데 검색해 봐도 안 나온다. 이런.

일본어 발음이 冥土("저승")과 비슷해서 종종 이걸로 말장난을 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스즈미야하루히쨩의우울 엔딩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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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정 2011-05-30 18:25 | 외부 편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