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의 블록과 아이템

마인크래프트에 존재하는 블록과 아이템의 목록. 베타 1.5_01을 기준으로 한다. 당연하지만 영어가 된다면 마인크래프트 위키가 더 자세할 것이다.

이 계열의 블록들은 플레이어 및 몬스터의 움직임을 크게 느리게 만들며, 플레이어의 경우 머리가 오랫동안 잠겨 있으면 데미지를 입는다(물론 용암은 그냥 들어가기만 해도 데미지를 입지만). 액체는 종류 별로 두 개의 블록으로 표현되는데, 하나는 그냥 액체이고 다른 하나는 그 액체가 나오는 원천으로, 둘은 흐르는 애니메이션이 있냐 없냐로 구분할 수 있다.

그냥 액체는 그 원천이 사라지면 일정 시간 후 사라진다(버그 때문에 종종 안 사라지는 경우도 있긴 하다). 원천은 아무 곳에나(심지어 공중에도) 놓을 수 있으며, 일단 놓으면 그 위치부터 종류별로 지정된 일정한 거리만큼 떨어진¹⁾ 블록들을 확인하여 어디로 흐를지 결정한다. 만약 해당 블록들 중에 그 아래 블록이 없는 것이 있으면 그 중 가장 가까운 쪽으로 흘러가며(따라서 원천 자체가 바닥이 뚫려 있으면 그냥 아래로 흐른다), 모든 블록의 바닥 높이가 같으면 그냥 모든 방향으로 흐른다. 이 과정은 바닥으로 흘러 내린 액체에 대해서 반복적으로 적용된다. 한 번 방향이 정해지면, 원천·액체 주변에 물이 흘러 내리지 않은 블록을 변경해도 방향은 바뀌지 않는다. (그러나 레드스톤 전류 등을 사용해서 강제로 방향을 재계산하게 하는 것은 가능하다.)

액체 원천은 양동이를 사용해서 얻을 수 있으며, 해당 액체를 담은 양동이는 서로 다른 아이템으로 표현된다. (다만 우유 양동이는 대응되는 액체가 없다.)

이 계열의 블록들은 보통 삽을 사용해서 빠르게 파괴할 수 있다. 맨 손으로 파괴한다고 아이템이 안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돌과는 다름) 많이 느리다.

이 계열의 블록들은 삽을 사용해서 빠르게 파괴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보통 흙 계열 블록과 같으나, 물리 법칙이 적용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실제 구현에서는 (블록은 물리 법칙을 적용받지 않기 때문에) 아래 블록이 공기, 물 또는 용암이 되면 자동으로 블록이 물리 법칙이 적용되는 물체로 변경되었다가 땅에 떨어져 정지하면 그 위치에 가장 가까운 블록이 원래 블록으로 변하도록 되어 있다. 중요한 것은 아래 블록이 횃불이나 사다리 같은 것일 경우에는 안 떨어져 내린다(!!!). 이 특성을 사용해서 함정을 만든다거나 하는 게 가능하다.

이 계열의 블록들은 모두 불투명하고 통과도 불가능하다. 또한 물리 법칙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공중에 떠 있는 것도 가능하다(심지어 랜덤하게 생성된 맵에서도 종종 공중에 떠 있다). 한 가지 예외(레드스톤 광석)를 제외하면 모든 돌 계열 블록은 빛을 내지 않는다.

돌 계열 블록은 보통 곡괭이를 사용해서 파괴하며, 맨 손으로도 파괴할 수는 있지만 이 경우 파괴해도 아무 것도 나오지 않는다. 일부 블록은 내구도가 낮은 나무곡괭이나 돌곡괭이 등으로는 파괴해도 아무 것도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 계열의 블록들은 파괴하면 자원이 되는 아이템을 내 놓거나, 구워서 그런 아이템을 만들 수 있는 블록을 내 놓는다. 광물들은 돌이 생성될 위치에 랜덤하게 생성되나, 각 블록마다 정해진 높이 이상으로는 나타나지 않으며 생성될 확률도 다양하다.

아래에서 "최대 높이"는 확률이 유지되는 최대 높이를 의미한다(실제로는 주어진 최대 높이에서 세 칸 위까지는 나타날 수는 있으나 그 확률은 급격히 떨어진다).

이 계열의 블록들은 반투명하지만 액체와는 달리 그 안으로 지나다니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아무 도구 없이도 쉽게 부술 수 있다는 공통점도 가지고 있다(맨 손보다 빠르게 부수는 방법이 존재하기는 한다). 한 번 부순 유리 계열 블록은 어떤 아이템도 반환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