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어 위치 프로젝트

The Blair Witch Project. 1999년 개봉한 저예산 호러 영화. 개봉 당시 인터넷을 통한 바이럴마케팅을 당시 최초로 쓴 걸로 화제가 되었고, 심지어 촬영비의 수십배가 넘는 버는 인기를 구가했다.1)

특수효과나 그런 거 하나도 안 쓰고 무엇이 본질적인 공포인가를 보여 준다. 아이들을 끔찍하게 살해한 것으로 알려진 블레어 위치 사건에 대해 촬영하던 세 사람이 숲 속에서 길을 잃고, 밤 중에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려 오고, 한 사람이 사라진 뒤 마침내 숲 속의 의문의 집을 찾아 내기까지의 내용이 생생히 담겨 있다. (사실 배우들의 감정 이입을 위해 감독이 굉장히 손을 썼다.) 이 내용 자체가 세 사람이 두 대의 카메라로 촬영하던 내용으로 나오기 때문에, FPS 저리가라 할 정도로 멀미를 유발한다는 점은 조심해야 할 듯. lifthrasiir는 FPS에 멀미가 별로 없는데 보고 좀 속이 안 좋았다.

한편 속편이 나왔다고 하지만 원작의 인기에는 훨씬 못 미쳤던 듯 하다.

1) 촬영비가 50만~75만 달러라고 알려져 있다. 처음에는 2만 달러 정도 밖에 안 된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실 촬영은 그랬다고 하지만 후작업에 상당한 비용이 소용된 모양이다.

도쿠위키DokuWiki-custom(rev 9085d92e02)을 씁니다.
마지막 수정 2011-05-30 18:25 | 외부 편집기